8월 ‘화제의 책 200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출판유통통합전산망을 통해 8월 ‘화제의 책 200선’을 지난 10일 발표했다.

‘화제의 책 200선’은 교보문고와 예스24 그리고 알라딘과 영풍문고를 비롯한 전국 440개 지역서점에서 지난 8월 31일을 기준으로 제공한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한 것으로 8월 한 달간 가장 많이 판매된 도서를 순위별로 정리한 것이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전경.

먼저 지난 8월에 가장 많이 판매된 책은 유튜버 ‘하와이 대저택’의 편역서 <세네카, 오늘을 빼앗기고 있는 당신에게> 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입소문을 타며 역주행중인 유래혁 작가의 <수족관>과 누적 관객 수 천만 명을 돌파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오디세이’의 원작 <오디세이아>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오디세이’ 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김헌 번역본 및 천병희 번역본 등 원작의 다양한 판본 및 <오디세이 각본집> 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8월 전체 매출액은 1530억 원으로 전월(1617억 원) 대비 약 5.4%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1476억 원)과 비교해서는 약 3.7% 증가했다.

이번 ‘화제의 책’에서는 8월 전체 도서 판매 순위뿐 아니라, 도서관 대출 순위도 함께 발표했다.

2026년 8월 전국 도서관에 가장 많이 대출된 책은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가 대출 수 3511건으로 집계됐다.

이어 김애란 작가의 <안녕이라 그랬어>가 3452건으로 성해나 작가의 <혼모노>가 2988건으로 뒤를 이었다. 그 외 <흔한남매> 시리즈 다수가 순위에 올랐다.

출판전산망 관계자는 “전월 대비 매출액이 다소 감소하였으나,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소폭 증가하였다.”라며 “올 상반기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의 흥행과 원작 소설의 판매 추이를 보건대, 하반기에는 영화 〈오디세이〉의 다양한 원전 판본 및 유관 도서의 지속적인 판매량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을 듯하다.”라고 전했다.

매월 발표되는 ‘화제의 책 200선’은 독자에게 인기 도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서점의 도서 구비와 도서관 수서 그리고 출판사 기획 및 마케팅에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해당 기간의 상세 분석 자료는 월말에 출판전산망 ‘판매 데이터 리포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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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경 에디터

ynk89@editor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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