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마 밑 도피자들

K-스토리 공모전 대상 수상 작가 리러하의 신작 소설 <처마 밑 도피자들>이 팩토리나인 출판사에서 나왔다.

리러하 작가는 SNS 화제의 역주행 베스트셀러 <악마의 계약서는 만기 되지 않는다>의 저자로 이번 신작은  수상하고 다정한 미스터리 판타지 소설이다.

작가의 필명 ‘리러하’는 늑골(rib), 폐(lung), 심장(heart)의 앞 글자에서 따온 명칭으로 누군가의 가슴에 닿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어서 지었다고 한다.

리러하는 서울 출생으로, 90년대 학급문고 및 하이텔 시절부터 스릴러, 호러, 순정만화 등 다양한 장르 문학을 접하며 창작 기반을 다졌다고 전해진다.

나이도 성별도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작가처럼 작품 세계 또한 미스터리와 판타지를 결합한 독특한 세계관이 정교한 복선과 촘촘하게 맞물리는 사연을 통해 독자에게 강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번 신작 소설도 저승사자가 데려가기 전, 작은 처마를 만들어 영혼들에게 마지막 시간을 벌어주는 주인공 현수리와 실종된 영혼을 찾아 나선 저승사자 신산이 영혼 수색을 계기로 얽히고 설키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판타지이다.

영혼을 잠시 숨겨주려는 사람과 반드시 찾아야 하는 사람과 저마다의 이유로 망자를 붙잡으려는 사람들까지 그들 각자의 목적이 교차하면서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이번 신작은 실종된 영혼과 떠나지 못한 영혼들을 둘러싼 인물들의 사연이 촘촘히 맞물리며 마지막까지 몰입감을 이어가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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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에디터

kje@editor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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