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한 채식, 페스카테리언의 식탁

국내 첫 페스카테리언을 위한 에세이와 레시피를 담은 책이 새로 나왔다.

레시피팩토리에서 출간한 이 책의 저자 지은경은 감각적인 요리를 선보이는 F&B 디렉터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페스카테리언은 고기를 줄이고 싶지만 비건은 너무 멀게 느끼는 그 ‘사이’를 선택한 삶의 방식을 말한다.

저자는 페스카테리언은 붉은 고기와 가금류는 먹지 않되, 해산물과 달걀, 유제품은 섭취하는 유연한 채식. 거창한 결심 없이도 시작할 수 있고, 맛있는 식탁을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또, 페스카테리언의 선택은 개인의 건강을 넘어, 지구 환경과 동물의 삶에도 조금씩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낸다고 말한다.

저자는 축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알게 된 순간, 동물복지라는 생명 존중 가치에 눈을 뜬 순간, 과거 미트러버였던 저자가 비로소 ‘무엇을 먹는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책 속에는 주말 브런치부터 런치박스, 혼밥, 저녁 한 상, 가벼운 술안주까지 고기 없이도 충분히 풍성하고 아름다운 레시피 50가지와 함께, 페스카테리언 저자가 직접 살아낸 식탁 안팎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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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경 에디터

ynk89@editor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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