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화제의 책, 200선 발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15일 출판유통통합전산망을 통해 6월 ‘화제의 책 200선’을 발표했다.
매달 발표되는 이번 통계는 출판유통통합전산망과 주요 유통사 판매량을 기반으로 집계되었으며, 상반기 종합 판매 순위 함께 공개되었다. 지난 6월 최고의 베스트셀러는 ‘프로젝트 헤일메리’로 밝혀졌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전경

‘화제의 책 200선’은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영풍문고를 비롯한 전국 435개 지역서점(26.6.30.기준)에서 제공한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되었으며,6월 한 달 간 가장 많이 판매된 도서를 순위 별로 정리한 것이다.

출판유통통합전산망은 2021년 9월 개통되어 운영 중이며, 주요 유통사 및 지역 서점의 도서 판매 데이터를 수집해 도서의 생산에서부터 유통·판매 정보를 종합적으로 수집·관리, 도서관 대출 통계 열람, 도서관 수서 기능 지원 등 다양한 산업 통계 및 홍보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6월 ‘화제의 책 200선’을 살펴보면, 동명의 드라마 원작소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로 주목을 받은 송희구 작가의 신작 《나의 첫 번째 부동산 교과서》가 가장 많이 판매된 도서로 나타났으며, 김진 앵커의 《품격 있는 대화를 위한 지식 브리핑》, 민음사 유튜브의 인기와 소속 편집자의 활약 등으로 꾸준히 주목 받고 있는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동명 영화의 원작소설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그 뒤를 이었다.그 외에도 《니체의 초월자》,《내면 근력》,《안녕이라 그랬어》,《자몽살구클럽》,《모순》, 2023년 말 출간된 ‘역주행’도서 《수족관》등이 높은 순위에 올랐다.

한편, 6월 전체 매출액은 1,262억 원으로 전월(1,359억 원)대비 약 7.1%감소했으며, 전년 동월(1,211억 원)과 비교해서는 약 4.2%증가했다.

이번 ‘화제의 책 200선’에서는 6월 전체 도서 판매 순위 뿐 아니라, 2026년 상반기 종합 판매 순위도 함께 발표했다.

2026년 상반기 독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책은, 지난 3월 동명의 영화 개봉 후 ‘역주행’하며 최고 판매 도서 자리를 지켜 온 앤디 위어의 2021년 출간 소설 《프로젝트 헤일메리》였으며, 그 뒤를 싱어송라이터 한로로의 소설 《자몽살구클럽》,아쿠타가와상 수상작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양귀자 작가의 스테디셀러 《모순》과 김애란 작가의 《안녕이라 그랬어》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베스트셀러 상위 10위에는 문학이 8권, 유아 그림책 1권, 교양서 1권이 포함되었다.

상반기 전체 판매 부수는 5,307만 부로 전년도 같은 기간 판매 부수 (5,278만 부)대비 약 0.6%증가하였으며, 매출액은 9,063억 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매출액(8,772억)대비 약 3.3%증가했다. 이는 수험서,참고서 등을 제외한 단행본 판매량 기준이다.

출판전산망 관계자는 “출판전산망이 도서 판매 데이터를 수집한 2021년 이래 매년 6월은 예외 없이 연중 가장 낮은 매출액을 기록해 온 달”이라며, “6월 매출액이 전월 대피 큰 폭으로 하락하였으나,전년 동월 대비 매출액과 상반기 매출액을 고려하였을 때 시장 상황의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을 듯하다.”고 전망했다.

‘화제의 책 200선’은 매월 발표되며, 독자에게 인기 도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서점의 도서 구비,도서관 수서,출판사 기획 및 마케팅에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해당 기간의 상세 분석 자료는 월말에 출판전산망 <판매 데이터 리포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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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경 에디터

ynk89@editor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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