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찾아가는 타이베이 도서전’ 개최

오늘 2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026 찾아가는 타이베이 도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만 코트야드 메리어트 타이베이(Courtyard Marriott Taipei)에서 열리는 이번 도서전은 22일(수)과 23(목)까지로 국내 출판사 20곳과 위탁도서 100종이 참여한다.

2026 찾아가는 타이베이 도서전 홍보 포스터. 출판문화산업진흥원제공

출판진흥원은 2015년부터 ‘찾아가는 도서전’ 사업을 운영하며 케이-북 해외 진출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 총 4회(5개국) 개최를 통해 개최 상담 건수 총 1,045건, 약 1,766만 달러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대만 타이베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찾아가는 도서전을 개최하며 대만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만 내 한국 도서 번역 출간이 최근 4년간 55.27% 증가한 점을 주목하여 국내 도서의 수요 확산을 목표로  K-북 대만 진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출판진흥원은 지난 2025년 찾아가는 타이베이 도서전에서 <부의 심리학(김경일)>, <인정받는 노력(류량도)>, <웅크리는 것들은 다 귀여워(이덕화)>, <이웃집 길드원(허니트랩)>, <주목 시리즈(박현숙)>, <스티커(김선미)> 등 인문과학, 만화, 아동․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 도서가 다수 계약 체결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도서출판 봄볕, 문학동네, 한솔수북 등 국내 출판사 20개사가 참여하며 국내 위탁도서 100종의 위탁도서 수출 상담을 메이 에이전시(대표 김영미)가 전담하고 있다.

대만 중앙도서관이 발행하는 「2025년 대만 국제표준도서번호(ISBN) 신청 분석 보고서(‘25.4.24.)」에 따르면 한국어 번역 종이책 신간은 2021년 580종에서 2025년 902종, 전자책은 2021년 301종에서 2025년 466종으로 집계되어, 대만에서 한국 도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수요에 발맞춰 이번 찾아가는 타이베이 도서전에서는 대만 대표 출판사 중 하나인 에스부커, 종합 출판사이자 중화권 인문·학술 출판을 상징하는 링킹 퍼블리싱 컴퍼니, 대만 대표 경제·시사 미디어 출판사 커먼웰스 매거진 퍼블리싱 등이 참여한다.

이번 도서전은 한국 참가사를 대상으로 현지 시장 수출 전략 교육과 대만 출판시장의 변화 세미나 그리고 현지 바이어 발굴 확대 등 수요자 중심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선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 이후 참여 도서는 타이난 세종학당, 대만국립도서관에 기증 전달하여 현지 독자에게 지속적으로 케이-북의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지난해 개최한 「2025년 타이베이 도서전」의 결과를 디딤돌 삼아 국내 출판사의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수출 최대 전략지인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에디토리얼 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기사의 무단 전재나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유나경 에디터

ynk89@editorialtimes.co.kr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