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서울청년문화패스’ 지원 연령을 확대한다고 오늘 18일 밝혔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서울시가 2023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청년 문화지원 사업으로, 기존 21~23세에서 21~24세로 지원 연령을 확대하고 1회 사용 한도 또한 7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상향할 예정이다.

청년문화지원은 문화예술 경험을 청년의 성장과 삶의 질을 높이는 자산으로 보고, 사회 초년기 문화관람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연극·뮤지컬·무용·클래식·국악·전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최대 20만 원의 문화관람비를 지원한다.
또한 서울청년문화패스 이용자 만족도는 지난 2023년 77.9%에서 2024년 85.8% 그리고 2025년 87.2%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번 2026년 상반기 관람 장르도 연극 34.4%, 뮤지컬 21.9%, 전시 20.9%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 청년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지원연령은 2002년생부터 2005년생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병역의무 이행으로 사회 진입이 늦어진 제대군인에게는 복무기간에 따라 지원연령을 최대 3년까지 가산하기로 했다. 또, 복무기간이 2년 이상인 경우 최대 27세(1999년생)까지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서울청년문화패스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과 중복 지원을 피하기 위해 지원 대상을 21~24세(4개 연령)로 다시 확대해 더 많은 청년에게 문화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의 증액은 물가와 공연 관람료 상승을 반영해 한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청년들의 추가 결제 부담이 줄어들고, 선택할 수 있는 공연과 좌석의 폭도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상시 모집하고 있어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 신청할 수 있으나 예산 소진 시 모집이 조기 마감될 수 있어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하지만 카드 발급과 이용기간을 고려해 오는 11월까지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청년몽땅정보통’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선정된 이후 공연·전시 예매는 ‘서울청년문화패스’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민수홍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청년기에 경험하는 폭넓은 문화생활은 평생의 문화 향유 습관을 만드는 중요한 기반”라며 “이번 사업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청년이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경험하고, 이러한 문화 향유가 공연예술계의 활력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