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9월은 「독서문화진흥법」에 근거하여 ‘독서의 달’로 지정하여 운영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국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책을 접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1572개 기관과 단체 그리고 기업 등과 함께 독서문화 행사 1만여 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6년 독서의 달은 ‘그냥 좋아서(書)’라는 표어 아래 전국 도서관과 중앙·지방정부, 교육청 등은 책을 일상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작가와의 만남, 강연, 공연, 전시, 도서 나눔 등의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먼저 국립중앙도서관은 김영민 작가와 만나 작품에 담긴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미래 꿈희망 창작소’ 개실 8주년을 기념해 인공지능(AI)·휴머노이드 로봇 등 신기술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국립세종도서관은 김애란 작가와 함께 작가의 소설에 담긴 음악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 밖에도 야외 도서관 운영(서울, 대전, 전북, 제주)과 책 올림픽(충남), 창의 융합 보드게임 대축제(부산) 그리고 도전! 북웨이브 독서골든벨(서울 교육청), 마음 다독(多讀) 고전 약국(강원 교육청) 등 책을 매개로 한 이색적인 체험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서울 인사동과 대학로 일대, 지역 문학관 등에서는 ‘대한민국문학축제(9. 11.~20.)’와 ‘서울국제작가축제(9. 11.~16.)’, 그리고 ‘문학주간(9. 16.~20.)’ 등을 통해 독자들에게 문학의 정취를 선사한다.
아울러, 경북 안동과 충남 공주는 작은도서관, 서점 등과 협업해 지역의 특성을 살린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독서의 달’을 맞이해 각각 국내 최장 수상테크길인 선성수상길에서 소리책을 들으며 산책하는 융합 독서 프로그램(9. 5.)과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야외 도서관에서 독후 감상화 그리기 대회, 독서문화체험 프로그램(9. 12.)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민간 온·오프라인 서점 등에서도 독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광화문 교보문고는 영화사 진진과 책·영화·음악을 결합한 프로그램인 ‘리딩플로우: 광화문 <청춘은 고양이>(9. 5.)’를 진행하고, 예스24는 오프라인 서점개점 10주년을 맞이한 온라인 이벤트(~9. 18.)와 영업시간 이후 독서 프로그램인 ‘한밤의 독서모임(9. 2.~8.)’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출판문화협회와 서울책보고는 민음사, 문학동네 등 국내 8개 출판사의 대표 문학 시리즈들의 역사와 의미를 소개하는 ‘세계 엮기: 문학의 시리즈 전시(9. 8.~11. 29.)’를 진행한다.
문체부 김재현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독서의 달을 맞이해 전국 도서관, 서점 등 곳곳에서 지역 문화관광자원, 여행, 취미 등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 만큼 국민들이 취향에 맞는 책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책과 마주하는 행복을 느껴보시길 기대”며, “문체부는 국민들이 일상에서자연스럽게 책과 함께하는 문화를 확산하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것”라고 전했다.
‘9월 독서의 달’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독서정보 누리집 ‘독서인(readin.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