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6일간 ‘2026년 해외 한국학 사서 워크숍’을 개최한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이번 워크숍에는 미국, 루마니아, 일본, 튀니지, 필리핀 5개국의 도서관 및 문화기관에서 한국학 업무를 담당하는 사서와 관계자 13명이 참여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해외 한국학 사서의 전문 역량을 높이고 한국학 연구·정보서비스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05년부터 워크숍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도서관계의 주요 화두인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이 도서관 업무와 서비스에 미치는 변화를 살펴본다.
이를 위해 국립중앙도서관 자료보존연구센터 김현옥 주무관이 신기술 연구 현황을 소개하고, 디지털정보기획과 강수현 주무관이 국가문헌 인공지능(AI) 텍스트 데이터 구축 사례를 발표한다.
또한 건국대학교 김준익 교수의 ‘인공지능과 도서관의 만남’ 강의와 참가자들의 주제 발표를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도서관 서비스의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정보 환경에서 한국학 사서의 역할과 협력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참가자들은 경기도서관의 ‘AI 스튜디오(AI STUDIO)’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도서관 서비스를 경험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서울대학교 등을 방문해 한국학 자료와 서비스 운영 현황을 살펴본다.
또한 수원 화성 탐방과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등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갖는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참가자들이 도서관과 인공지능에 관한 지식과 사례를 공유하고, 각 기관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외 한국학 사서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한국 자료와 정보의 공유·활용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